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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희구]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 정 대리· 권 사원 편

valueup-2025 2026. 1. 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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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를 보고 나니 문득 송 과장, 정 대리, 권 사원의 이야기가 궁금해졌다.

김 부장은 김 부장만의 입장에서의 이야기가 있을 것이고, 나머지 송 과장, 정 대리, 권 사원도 그들만의 세대에 겪는 그들만의 이야기가 있을 것이다. 각자의 입장을 알아보고 이해하고 그 안에서 지혜를 얻고 싶었기에 송 과장 편을 읽고 바로 정 대리, 권 사원 편의 책을 구매하여 읽어 내려갔다.  

 

 

목차

 

추천의 글

저자의 글

 

#정대리 #대기업 #외제차 #회사원스타그램

권 사원은 오늘도 출근

곧 죽어도 인서울

부먹, 찍먹보다 중요한 게 있지

그래서 오늘은 축제 

달까지 달려가도 닿을 수 없다

카드 정지는 처음이라

파국

살다 보면 울고 싶을 때도 있지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것 

 

 

줄거리 

 

김 부장 중심 이야기에서 한 걸음 나아가, 김 부장의 팀원인 정 대리와 권 사원의 시선으로 직장 생활과 삶의 현실을 그린 이야기

 

정 대리는 강남 8학군 출신으로 얼핏 보면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하는 듯하지만, 어릴 때부터 계급적 현실을 체감하며 자라왔다. '욜로족'이라는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며 즐기지만 결혼 이후 겪은 여러 가지 현실을 마주하며 삶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되는 인물.

 

권 사원은 당당한 포부로 대기업에 입사했지만,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경험하며 갈등하는 인물. 직장 내에서의 위치, 개인적인 성장,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 이야기 전반의 중심으로 등장한다. 결혼, 자가 마련에 대한 고민과 결정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삶의 가치, 미래, 행복의 기준 등을 생각해보게 하는 인물. 

 

 

나의 생각

 

송희구 작가님의 시리즈 3권은 대화체가 많아 술술 읽혀진다. 그래서 출퇴근 이동길에 가볍게 읽기에 추천한다. 

1편 김 부장 이야기는 드라마로 봤고, 그 다음 3편 송 과장 이야기는 책을 구매해서 읽었다. 그 이후 2편 정 대리, 권 사원 이야기 순서로 읽었다. 다 읽어보니 순서는 크게 상관이 없어 보인다. 

 

책은 그때의 읽는 사람의 환경, 가치관에 따라 느끼는 바가 다 다르다고 생각한다. 같은 사람이라도 그 책을 언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 때 읽었는지에 따라 받아들이는게 다른 것 같다. 이 책을 읽는 시점의 나는 현재 권 사원과 송 과장 사이의 어딘가에 있지 않을까. 예전에 20대의 나라면 정 대리에 조금 가까웠겠지만, 여러 현실을 마주하며 살아온 나는 송 과장을 향해 가고 있는 것 같다. 그 과정 속에서 권 사원처럼, 삶과 가치에 대한 고민, 결혼과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과 결정을 하나씩 해나가고 있는게 아닐까. 

 

2편을 읽어보면 느끼겠지만, 이 정도로 '욜로족' 이라고? 눈살을 찌뿌리게 되는 정 대리의 모습들이 자주 나온다. 근데 우리의 주변에도 분명 실제로 존재할거고, 우리도 가끔은 정 대리의 어떤 부분은 비슷한 행동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정 대리의 행동들을 보면서 나는 저 인물처럼 살지 말아야겠다를 다짐하고, 그렇다면 어떻게 살면 좋을까를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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